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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아이스크림 크로플이 맛있었던 우이동 북한산 카페, 산아래

아이스크림 크로플이 맛있었던 우이동 북한산 카페, 산아래

안녕하세요, 그루트제이입니다.

 

지난 파라스파라 서울 호캉스 후기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위치한 카페, 산아래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카페, 산아래는 파라스파라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5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어요.

 

[북한산 뷰 맛집 파라스파라 서울 호캉스 후기 보러가기]

 

 

'산아래'라는 이름처럼 정말 카페 주변이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카페예요. 북한산으로 등산을 오거나, 저처럼 파라스파라 서울로 호캉스를 올 예정인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카페, 산아래

  • 주소 :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181길 56 (우이신설 북한산우이역 1번 출구 도보 6분)
  • 영업시간 : 평일 11:30~21:00 (라스트 오더 20:30) / 주말 11:00~22:00 (라스트 오더 21:30)
  • 카페 건물 앞 공터 주차 가능
  • 노키즈존 (14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
  • 반려동물 동반 입장 불가능

 

 

 

CAFE, UNDER THE MOUNTAIN

카페, 산아래는 1층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건물 앞 공터가 꽤 넓어서 주차 공간 확보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어요. 카페 이름처럼 로고도 산 모양으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산아래의 내부 모습인데요, 건물의 층고가 높아서 공간이 답답하지 않았어요. 미드 센츄리 인테리어를 베이스로 카페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 좀 더 친밀감 있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연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페 천장과 벽에 큰 통창이 나 있었는데요, 천장으로는 햇빛이 내리쬐어서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벽 쪽 통창으로는 단풍이 물든 숲과 계곡물이 졸졸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카페, 산아래의 메뉴인데요, 여기가 크로플이 맛있는 카페라고 해서 아이스크림 크로플 한 조각과 캐모마일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 캐모마일 4,500원
  • 아메리카노 5,000원
  • 아이스크림 크로플 1조각 8,000원

 

 

크로플의 경우 테이크아웃이 불가능해서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아마도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형태이기 때문에 포장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도 좋았지만 날씨가 너무 포근하고 좋아서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어요. 테라스 곳곳에 난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더라고요.

 

특히 서울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카페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가을이라 계곡물이 많진 않았지만 여름철에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습니다.

 

 

 

약 5분 정도 기다리니 음료와 아이스크림 크로플이 나왔어요. 아이스크림 크로플은 아이스크림 1스쿱과 제조 시럽, 시나몬, 견과류가 토핑 된 형태였어요. 만약 아이스크림 1스쿱을 추가하고 싶다면 추가금 2,000원이 발생합니다.

 

 

 

시럽이 발린 크로플을 잘라서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적당량 덜어 함께 먹어 봤는데요, 크로플의 따뜻함과 아이스크림의 차가움이 섞이는 맛의 조화가 좋았어요.

 

크로플의 경우 1조각이 8,000원이고, 2조각의 경우 9,0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요. 크로플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금방 1조각을 해치워 버렸어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무조건 크로플 2조각에 아이스크림 1스쿱을 추가해서 먹을 생각이에요.

 

 

 

지금까지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위치한 크로플 맛집 카페, 산아래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렸는데요, 크로플 맛도 맛이지만 숲 속에서 여유를 즐긴다는 느낌이 더 만족스러웠던 카페였어요.

 

카페에서 나와보니 고양이 한 마리가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굉장히 잘 먹어서 그런지 몸집이 엄청나더라고요.

 

아무튼 서울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산아래에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