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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신림 타임스트림 부대찌개 맛집 남산터에서 저녁 식사 뚝딱

신림 타임스트림 부대찌개 맛집 남산터에서 저녁 식사 뚝딱

안녕하세요, 그루트제이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리모델링된 신림역 타임스트림 맛집 남산터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타임스트림은 신림 대표 만남의 장소였던 포도몰에서 탈바꿈한 타임스퀘어 산하의 영 컬처 쇼핑 플랫폼이에요.

 

쇼핑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문화, 맛집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몰인데요, 예전 포도몰에 비해서 즐길거리가 확연히 많아진 느낌이었어요. 특히 MZ 세대를 타겟팅한 쉐이크쉑과 삼성 모바일 스토어 그리고 새롭게 단장된 나이키 매장에는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항상 사람이 붐비더라고요.

 

 

 

 

 

<남산터>

  • 주소 : 서울시 관악구 신림로 330 타임스트림 9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전화번호 : 0507-1478-2760
  • 대표 메뉴 : 남산터 부대찌개, 모든 소시지

 

 

 

남산터는 타임스트림 9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9층은 남산터 외에도 다양한 맛집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남산터는 원래 포토몰점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현재 타임스트림점으로 변경되면서 특정 메뉴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남산터 부대찌개 2인분 + 철판 모듬 소시지 구이 + 음료수 이렇게 해서 25,900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평일 오후 8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구석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이리저리 살펴봤어요.

 

타임스트림 오픈 이벤트 메뉴도 있었지만 이날 소시지가 별로 땡기지 않아서 기본 남산터 부대찌개 2인분과 라면 사리 1개를 주문했어요.

 

남산터 부대찌개를 시키면 공기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공기밥 2인분 중 하나는 치즈밥으로 변경했어요.

 

 

 

남산터 기본 반찬이 이렇게 3가지로 구성돼 있는데요, 배가 너무 고파서 밥에 소시지를 먹으며 허기진 배를 달래 줬어요.

 

 

 

약 5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부대찌개가 나왔어요. 부대찌개는 기본 조리가 다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불로 살짝 끓여서 바로 먹으면 되는데요, 육수도 금방금방 리필이 가능해서 국물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500원을 추가해서 주문한 치즈밥은 현미밥 위에 살짝 녹아 있는 슬라이스 치즈가 올려져 나오는데요, 매콤 달콤한 부대찌개 국물과 조화가 좋았어요.

 

 

 

그리고 빨간 국물에 술이 빠질 수 없죠. 남산터 타임스트림점에는 맥주가 한 종류밖에 없어서 테라로 주문했어요.

 

 

 

찌개를 끓인 지 약 5분이 지나서 드디어 맛을 한 번 봤는데요, 사실 초반의 국물 맛이 너무 밍밍해서 조금 실망했어요. 부대찌개 색이 빨갛게 잘 올라와서 굉장히 얼큰하고 매운맛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당황스럽더라고요.

 

하지만 국물을 계속 마시면서 쪼리기 시작하니까 깊고 얼큰한 맛이 올라오더라고요.

 

 

 

국물 맛이 어느 정도 얼큰하게 올라온 상태에서 기본 반찬으로 나온 참나물을 함께 먹으니 조화가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애피타이저로 먹은 소시지가 너무 별로여서 실망했는데 참나물로 작은 위로를 받았어요.

 

 

 

찌개를 어느 정도 먹고 라면 사리를 넣어서 먹었는데요, 이때도 육수를 한 번 리필하기 때문에 국물 맛이 연해질 수 있어서 라면 스프를 함께 넣으면 맛이 좀 잡히더라고요. 참고로 남산터에서는 사리용 면이 아닌 신라면으로 사리를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얼큰한 국물과 라면을 계속 먹다 보니 갑자기 소주가 땡겨서 한 잔 기울여 봤어요. 초반과 달리 계속 먹을수록 맛있어지는 희한한 부대찌개더라고요.

 

지금까지 신림역 타임스트림 부대찌개 맛집 남산터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예전 포도몰 시절 땐 발걸음이 잘 가지 않던 장소였지만 타임스트림이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한 뒤 여러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이 생겨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남산터 외에도 맛집들이 즐비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 또 다른 식당에 방문한 뒤 생생한 후기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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