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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옷장

라퍼지스토어 패딩과 마르지엘라 타비의 만남ㅣ남자 데일리룩 #1

라퍼지스토어 푸퍼 다운 숏패딩과 메종 마르지엘라 타비 슈즈의 만남, 깔끔하다..!

 

안녕하세요, 그루트제이입니다.

오늘은 제 옷장을 열어서 남자 데일리룩을 소개해드리는 첫 번째 콘텐츠인데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잖아요?

그래서 라퍼지스토어 패딩과 마르지엘라 타비 슈즈를 활용한 깔끔한 남자 데일리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Outer - 라퍼지스토어 (LAFUDGE STORE)
Top - 지프 (Jeep)
Bottom - 드로우핏 (Draw Fit)
Shoes -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그럼 자세한 코디네이트를 확인해볼까요?

 

 

 

여자 친구와 함께 성수동에 놀러 갔을 때 촬영한 사진인데요.

날씨가 계속 덥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뭘 입을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라퍼지스토어 (LAFUDGE STORE) 패딩을 꺼내서 입고 나갔어요.

 

라퍼지스토어 (LAFUDGE STORE)는 설탕과 버터, 우유로 만든 사탕 (FUDGE)에서 얻은 영감으로 특유의 정갈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밝고 명량한 느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인데요.

제가 입은 푸퍼 다운 숏패딩은 필파워 700이라는 기술이 적용돼서 일정한 압력을 주면 빠르게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기 때문에 안 입을 때는 접어서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저는 2019년 겨울 시즌에 구입했었는데 현재는 리뉴얼된 버전으로 재입고되었다고 합니다.

컬러는 총 일곱 가지가 있는데 블랙, 카키, 그레이, 아이보리, 카멜, 민트, 다크 브라운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블랙, 카키, 그레이 이렇게 세 가지 컬러만 있었는데 인기가 많다 보니 색상이 추가된 것 같아요.

 

제가 입은 모델은 카키 컬러로 사이즈는 M인데요.

 

총장-69

어깨너비-51

가슴단면-61

소매길이-64

(cm)

 

177/66인 저에게 살짝 오버핏으로 떨어져요.

 

 

 

이렇게 패딩 티타늄 발열 안감으로 옷 내부의 단열 레이어가 형성돼서 옷을 많이 껴입지 않아도 충분히 보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날 반팔에 패딩만 입었는데도 속에서 열이 계속 올라와서 별로 춥지 않더라고요.

 

 

 

라퍼지스토어 (LAFUDGE STORE) 푸퍼 다운 숏패딩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ykk사의 지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패딩의 지퍼를 잠궜을 땐 이런 식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이너로 긴 기장의 티셔츠를 입어서 밖으로 레이어드 된 형식의 깔끔한 코디네이트도 가능합니다.

 

저는 평소 패딩을 고를 때 총기장이 팔 길이보다 긴 걸 선호하지 않는데, 이 라퍼지스토어 (LAFUDGE STORE) 푸퍼 다운 숏패딩은 팔 길이가 총기장보다 길어서 보다 스타일리시한 코디네이트가 가능해요.

 

 

 

시보리 부분도 굉장히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어서 시계나 팔찌와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했을 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오늘의 코디네이트를 완성해줬던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의 타비 슈즈예요.

사람들 사이에선 일명 '족발 신발'이라고도 불리죠.

어느 룩에나 잘 어울려서 데일리로 정말 잘 신고 있어요.

 

제가 신은 제품은 하이가 아닌 로우 제품인데요.

사이즈는 EU42로 한국 사이즈로는 265 정도 됩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의 타비 슈즈가 워낙 크게 나온 신발이라 반 사이즈 다운해서 구입했는데도 저한테는 발이 좀 많이 남았어요.

혹시 구매를 예정하고 계신 분들은 1 사이즈 정도 다운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의 시그니처인 좁쌀 디자인이에요.

오른쪽 발에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숫자 '22'가 보이시나요?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는 각 아이템마다 고유의 번호가 새겨져 있는데요, 타비 슈즈는 22번이 찍혀 있습니다.

가방의 경우 11번이 찍혀 있다고 해요.

 

저는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타비 슈즈를 구매하자마자 밑창 보강을 했는데요, 타비 슈즈의 밑창이 반스 신발의 밑창처럼 신을수록 지우개처럼 닳아버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슈마스터 잠실점에서 서비스를 받았는데 비용은 6만 원에 일주일도 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라퍼지스토어 (LAFUDGE STORE) 푸퍼 다운 숏패딩과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타비 슈즈를 활용한 남자 데일리룩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미니멀한 디자인과 기능성 폴리 소재로 보온까지 잡은 패딩과 어느 코디네이트에나 잘 어울리는 타비 슈즈, 일명 족발 신발로 이번 겨울을 멋들어지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