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스튜디오300에서 철판요리를!
안녕하세요, 그루트제이입니다.
오늘은 강남 고속터미널역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철판 요리 맛집, 스튜디오300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스튜디오300은 철판 요리를 캐주얼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인데요, 해물과 고기, 밥과 면을 선택하여 기호에 맞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300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101-1호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전화번호 : 02-6282-5300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포장 : 가능
스튜디오300은 파미에스테이션 시계탑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데요, 4시 좀 안 돼서 도착했더니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약 20분 정도를 기다린 끝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평소에 웨이팅이 많은 식당이라고 소문이 자자했지만 운 좋게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가장 먼저 입장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아담한 편이에요. 중앙 테이블과 창가 그리고 구석에 자리가 있었는데 저오 여자친구는 제일 구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그리고 스튜디오300은 오픈 키친이라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다 지켜볼 수 있는데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배고픔에 지쳐 냄새만 맡고 있는 게 조금 힘들었어요.
스튜디오300에서는 철판 스테이크와 볶음면이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데요, 이날은 여자친구와 저 둘 다 밥이 땡겨서 스테이크 하나와 밥 종류 하나를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해물 데판 (밥) 10,800원 + 데판 살치살 팬스테이크 19,300원 + 콜라 3,000원 = 33,100원
메뉴 선택이 고민이신 분들은 다양한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스튜디오300에서는 현재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주문한 음식의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리고 결제할 때 보여주면 탄산음료 중 1개를 서비스로 준다고 해요.
약 10분 좀 넘게 기다려서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는데요, 종업원분께서 철판이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엄청 뜨거웠어요. 알고 보니 스튜디오300에서 '300'이 철판에서 음식이 가장 맛있게 만들어지는 온도를 의미한다고 해요.
그리고 데판 살치살 팬스테이크는 나오자마자 집게로 고기를 뒤집어줘야 맛있게 익은 상태로 먹을 수 있어요. 해물 데판도 각종 해산물과 숙주가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나왔어요.
데판 살치살 팬스테이크는 함께 나온 소스에 살짝 찍어서 버섯, 숙주, 파인애플과 먹었을 때 정말 맛있었는데요,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버렸던 것 같아요. 역시 철판 요리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해물 데판은 살짝 매콤하긴 했지만 살치살 팬스테이크와 함께 먹기에 아주 좋았어요. 한국인이 딱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정신없이 먹었더니 철판이 금세 깨끗해졌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철판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다음에는 밥 말고 볶음면으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고속터미널에 놀러 갈 일 있으면 꼭 들러보세요!
강남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스튜디오300에서 철판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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