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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패션

나이키 직원 매장에서 구입! 조던4 라이트닝 투어 옐로우 언박싱 리뷰

나이키 직원 매장에서 구입! 조던4 라이트닝 투어 옐로우 언박싱 후기

안녕하세요, 그루트제이입니다.

 

얼마 전에 역삼 나이키 직원 매장에 놀러 갔다가 올해 8월에 출시한 조던4 라이트닝 투어 옐로우가 진열되어 있는 걸 보고 운 좋게 구입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던4 투어 옐로우 언박싱과 신발 곳곳의 디테일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나이키 조던4 레트로 투어 옐로우 2021

  • 출시일 : 2021년 8월 28일
  • 모델번호 : CT8527-700
  • 발매가 : 229,000원 (2021년 10월 기준 리셀가 23~30만 원)
  • 대표 색상 : 투어 옐로우 / 화이트 / 다크 블루 그레이
  • 사이즈 : 270mm US 9.5

 

 

 

 

 

 

조던4 라이트닝(좌) & 썬더(우) 2006

앞서 말씀해드렸듯이 올해 8월에 출시한 조던4 투어 옐로우는 2006년에 출시한 조던4 레트로 라이트닝이 재출시한 버전인데요, 2006년에 출시한 버전은 총 두 가지로 투어 옐로우와 동일한 '라이트닝'과 블랙 & 옐로우 컬러 조합의 '썬더'입니다.

 

라이트닝 2006의 경우 투어 옐로우 컬러웨이와 동일하지만 쉐입이 살짝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토 부분이 살짝 올라간 옛날 특유의 쉐입이죠.

 

그리고 썬더 2006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에 미드솔이 투어 옐로우 컬러인 걸 볼 수 있습니다. 블랙 컬러가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어서 좀 더 강렬한 인상을 받는 제품이에요.

 

 

 

언박싱

먼저 언박싱부터 해보려고 하는데요, 조던4 구입은 처음이다 보니 곳곳의 디테일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어요. 먼저 박스 상단부에는 조던 점프맨 로고가 커다랗게 프린팅 되어 있는데요, 점프맨 아래에는 'Flight'라는 텍스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뚜껑 측면부에도 점프맨 로고와 아래에 'AIR' 테스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이 투어 옐로우 컬러이다 보니 박스 역시 투어 옐로우 컬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블랙 컬러의 점프맨 로고가 더 부각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조던1 제품을 구입할 때 항상 275mm US 9.5 사이즈를 구입하고 있어서 이번 조던4 구입을 할 때도 동일하게 사이즈를 선택했어요. 사이즈 착용감에 대한 리뷰는 조금 있다 더 자세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박스 뚜껑을 열어보니 샛노란 조던4 투어 옐로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본체 박스와 동일한 텍스처의 속지가 신발을 감싸고 있었고, 다른 조던 제품과 다르게 신발끈은 투어 옐로우 컬러 하나만 제공됩니다.

 

신발 본체의 컬러가 워낙 강렬한 색감이다 보니 신발끈 선택의 폭이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에요.

 

 

 

디테일

이번에는 신발을 박스에서 꺼내 디테일 요소를 좀 더 살펴볼게요. 조던4의 특징이라면 설포가 일반적인 길이에 비해 조금 긴 편인데요, 사실 설포가 긴 스타일을 선호하진 않지만 농구화의 특징이기도 해서 감안하고 스타일링할 계획이에요.

 

 

 

출처 - 나이키

작년 LA 편집샵 유니온과 협업한 조던4 제품의 경우 설포를 반으로 접을 수 있게 나왔죠. 조던4 오리지널 제품의 쉐입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조던4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하면 신발 양옆 날개인데요, 투어 옐로우 제품의 경우 다크 블루 그레이 컬러의 누벅 소재의 날개로 끝부분은 플라스틱 소재의 와이파이 디테일에 신발끈을 넣어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 상단 부분과 측면에 검정 매쉬 소재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사실 이 매쉬 디테일로 인해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좀 불편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신발 앞과 뒷면을 한번 살펴볼 텐데요, 앞부분은 조던1과 다르게 땀구멍이 없이 깔끔하게 마감 처리가 되어 있어요. 땀구멍이 없어서 여름에 신으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한데요, 오히려 겨울에 더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뒷면의 힐컵 지지대에는 조던 점프맨 로고가 크게 박혀 있는데요, 힐컵 상단부에는 날개 와이파이와 동일한 모양의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설포 안쪽의 모습인데요, 신발을 신는 사람의 시선에서 보면 'AIR JORDAN' 텍스트가 거꾸로 되어 있어서 잘못 만들어진 건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사람의 후기를 봐도 동일하더라고요. 텍스트를 왜 거꾸로 넣었는지 궁금하네요.

 

 

 

미드솔과 아웃솔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미드솔에는 맥스에어 유닛이라는 에어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요, 농구화로써 좀 더 편안한 활동감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제품을 좀 오래 신어봐야 기능의 효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웃솔은 다크 블루 그레이 컬러와 화이트가 배색되어 있는 형태인데요, 아웃솔 중앙에는 투어 옐로우 컬러의 점프맨 로고가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착용감

이번에는 착용감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항상 조던1을 신다가 조던4 제품을 처음 구입해서 신어봤는데 일단 신고 벗는 데 상당히 불편했어요. 아까 말씀해드렸듯이 측면 부분의 매쉬와 전체적으로 단단한 가죽 소재가 발을 압박하는 느낌이었어요. 투어 옐로우 컬러의 고무끈을 착용한다면 좀 더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이즈를 평소처럼 반업해서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양말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도 발이 딱 맞는 느낌이었는데요, 원래 조던4 제품이 작게 나오는 것 같았어요. 혹시 조던4 제품을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최소 반업 혹은 1업 해서 사이즈를 선택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나이키 조던4 레트로 투어 옐로우 제품의 언박싱 및 사이즈 리뷰를 해봤는데요, 독특한 컬러감과 조던4 특유의 쉐입을 제외하고, 착용감은 조금 실망스러운 제품이었어요. 아직 제대로 스타일링을 해보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자주 신다 보면 착용감이 조금은 나아질 거로 기대하고 있어요.

 

현재 리셀가도 사이즈별로 최소 23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에 형성되어 있으니 조던4 입문용으로도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조던4 투어 옐로우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도 한번 생각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