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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패션

나이키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 실착 및 사이즈 리뷰!

나이키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 실착 및 사이즈 리뷰!

안녕하세요, 그루트제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신발 리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라는 제품입니다. 이름이 참 기네요.

 

한 동안 정신없이 지내느라 신발 쇼핑은 약 네 달만에 한 것 같은데요, 지인이 마침 나이키 본사 직원이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나이키 직원 매장에 놀러 갔다가 색감에 반해서 바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나이키 직원 매장에 디스플레이되어 있던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 색상인데요, 평소에 블레이저 제품을 한 켤레도 갖고 있지 않기도 했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럭키 그린과 유니버시티 골드 컬러의 조화가 너무 이뻐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어요.

 

제품 정보

브랜드 : 나이키

모델명 :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모델번호 : DC7695-300

대표색상 : 럭키 그린/블랙/화이트/유니버시티 골드

출시일 : 2021년 1월 16일

발매가 : 99,000원

 

 

 

 

 

올해 1월에 출시한 정말 따끈따끈한 제품인데요, 나이키 직원 매장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모든 제품을 발매가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저는 59,400원에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언박싱

본격적으로 언박싱을 해볼 텐데요, 제품의 컬러도 굉장히 비비드 하면서 눈에 띄었지만 슈박스의 컬러 역시 매우 다채롭습니다. 나이키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의 럭키 그린과 유니버시티 골드 컬러가 아닌 블루와 레드 컬러도 들어가 있어요.

 

박스 뒷면에는 나이키 로고와 스우시, 슬로건 그리고 브랜드 설명이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슈박스 측면에는 나이키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제품의 정보가 기입되어 있는데요, 저는 반 사이즈 업 해서 US9.5, 한국 사이즈로 275cm를 구입했어요. 사실 매장에서 잠깐 한번 신어봤을 때 반 사이즈만 업 해도 별 무리 없을 거로 생각했는데 막상 제대로 신어보니 발이 조금 아프더라고요. 신발이 조금 작게 나온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실 분들은 넉넉하게 1업 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나이키 남성 사이즈표>

한국 (CM) 미국 (US) 유럽 (EU) 영국 (UK)
250 7 40 6
260 8 41 7
265 8.5 42 7.5
270 9 42.5 8
275 9.5 43 8.5
280 10 44 9
290 11 45 10
300 12 46 11
310 13 47 12

 

 

 

슈박스를 열면 나이테처럼 보이는 패턴의 속지가 덮여 있어요. 이 나이테 패턴과 줌 블레이저 제품의 연관성은 잘 모르겠네요.

 

속지까지 걷어내면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매장에서 봤을 때도 이뻤지만 이렇게 언박싱을 하면서 가까이서 보니까 컬러 조합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슈레이스는 기본 흰색 끈과 서브로 럭키 그린 색상의 끈이 동봉되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흰색 끈의 조합이 더 이뻐서 럭키 그린 색상의 슈레이스는 잘 매치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번엔 제품을 완전히 꺼내서 슈박스 위에 올려봤는데요, 사실 컬러 조합만 보면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자주 착용할 것 같은 색상이에요. 하지만 겨울 코디에도 충분히 소화할만한 디자인과 컬러웨이라고 판단해서 저는 구매를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에어솔이 적용됐다는 나이키 코리아의 정품 탭까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은 스우시를 기준으로 토 부분까지는 스웨이드 소재로 되어 있는데요, 스웨이드가 관리하기가 좀 힘들지만 만약에 이 제품이 스웨이드가 아니었다면 저는 구매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아쉬운 부분은 미드솔의 마감처리인데요, 솔이 완전히 떨어진 게 아니라 불량이라고 볼 순 없지만 이런 빈약한 디테일이 좀 아쉬웠습니다.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 제품의 뒷모습인데요, 좀 전의 토 부분과는 달리 스우시를 기준으로 뒤꿈치까지는 인조 가죽과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뒤꿈치 양쪽에는 나이키가 크게 적혀 있네요.

 

 

 

이번엔 설포 부분을 한번 살펴볼게요. 설포에는 유니버시티 골드 컬러로 GT가 크게 적혀 있는데요, 이 GT는 바로 미국의 유명한 스케이트 보더인 그란트 타일러 (Grant Taylor)의 약자입니다. GT 위아래로 'Nike SB Grant Taylor'가 적혀있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죠.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제품은 바로 그란트 타일러의 시그니처 제품입니다.

 

 

 

깔창 부분에도 럭키 그린 컬러로 'GT Nike SB'가 커다랗게 적혀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들이 매력적인 신발인 것 같아요.

 

 

 

이번 나이키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제품을 리뷰하면서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보통 신발들과는 다르게 설포가 신발 바닥과 연결되어 있어서 신고 벗을 때 상당히 불편하더라고요. 물론 이렇게 고정되어 있으면 설포가 달랑거리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지만 이것 때문에 사이즈가 더 작게 느껴지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좀 의문이 드네요.

 

 

 

이번에는 아웃솔을 한번 살펴볼게요. 아웃솔은 고무 소재로 되어 있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반스 밑창이라고도 하죠. 장기간 착용할 경우 이 고무 아웃솔이 굉장히 빨리 닳게 돼요. 그래서 이런 아웃솔은 밑창 보강을 하거나 슈케어 제품을 발라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웃솔을 살펴보다가 오른쪽 신발 뒷부분이 살짝 오염되어 있더라고요. 누가 시착을 했던 제품이었는데 구매할 때 제가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어요.

 

 

 

실착

간단하게 실착을 해봤는데요, 제품 자체가 워낙 강렬한 컬러 조합이라 무난한 그레이 컬러의 조커 트레이닝 팬츠로 코디해봤어요. 꼭 조거 팬츠류가 아니더라도 데님 또는 와이드 슬랙스로 신발이 돋보일 수 있게 코디하면 매력적으로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 제품을 언박싱 그리고 리뷰해봤는데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발은 아니기 때문에 더 개성 있는 코디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는 발만 조금 더 적응되면 정말 자주 신고 다닐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더 매력적인 제품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키 줌 블레이저 로우 프로 GT 럭키 그린 실착 및 사이즈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