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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꿀팁

115년 만의 폭우로 잠겨버린 침수차 수리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침수차, 하루라도 빨리 수리해야 비용 절감 가능!

 

지난 8월 9일 밤부터 중부 지방에서 시작된 폭우로 도로와 주택 그리고 많은 차량이 피해를 봤는데요, 이번에 내린 비는 115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그 피해가 상당한 수준입니다.

 

특히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큰 피해를 보았는데요, 주말 사이 비가 잠깐 그쳤다가 다음 주부터 다시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피해 요소 중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그대로 차량이 침수해버린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요, 가벼운 침수라면 자동차를 수리해서 다시 운행할 수 있지만 이번 폭우로 인해 차가 완전히 침수돼 버렸다면 수리가 가능한 부분인지 막막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폭우로 인한 침수차의 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해서 수리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 침수차 현황

115년 대한민국 기상청 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후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차량 침수 및 낙하수 피해로 입건된 것만 6,526건이라고 하는데요, 그 피해액이 무려 884억 원이라고 합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자동차 피해는 보험 처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침수차를 수리해서 다시 사용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침수차는 수리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복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차량이 수리가 가능한지 여부를 빨리 확인해서 진행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

침수차란?
큰 물 따위로 인하여 물에 젖거나 잠긴 차

 

❏ 녹슨 곳 확인하기

침수차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이 바로 차량의 녹슨 곳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건데요, 특히 시거잭은 침수차에서 가장 먼저 녹이 스는 곳으로 차량의 바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이번과 같은 폭우 이후에 중고차를 구매할 시 이 시거잭을 확인해 보고 침수차인지 아닌지 판별해서 구매를 진행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 모래&진흙과 같은 오물의 여부

자동차를 아무리 세차해도 침수된 차는 구석구석에 오물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요, 특히 자동차 문을 열었을 때 고무로 된 쪽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침수차 수리 절차

본인의 자동차가 침수됐는지 아닌지 구별을 했다면 이제 침수차 수리 절차를 알아볼 텐데요, 크게 5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니 각 단계별 과정을 잘 확인해서 수리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수리 절차

1. 공장에서 침수차의 부속품을 모두 해체 및 분해

2. 차량 내부 흙이나 오염물 제거 후 깨끗한 물로 세척

3. 압축 공기 혹은 고압 분사, 스팀 청소기로 차량 내부 건조

4. 자동차의 침수 정도에 따라 부속품 복원 수리 혹은 신제품으로 교환 및 조립

5. 차량의 각 장치 및 부품에 대한 작동 상태 및 성능 종합 검사

 

 

 

 

하지만 이렇게 침수차를 수리한다고 해서 모든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건 아닌데요, 침수차의 수리는 상당히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돼서 한번 침수됐다면 또 고장이 날 가능성이 큽니다.

 

침수차 수리 이후 대표적인 기능 저하로는 차량의 부식, 간섭, 쇼트 누전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이 간헐적 혹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부품이 철판 혹은 전자 기기로 돼 있기 때문에 수리를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죠.

 

 

 

 

 

침수차 수리 경제성 따져보기

앞서 설명해드린 것과 같이 침수차를 수리하더라도 그 이후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만약 침수차 수리 비용과 중고차 구매 비용이 비슷하다면 차라리 괜찮은 중고차를 선택해서 구입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셔야 될 게 침수차를 수리하는 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점인데요, 수리를 완벽하게 하더라도 차량의 기능 저하가 올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차라리 폐차를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대부분의 침수차가 수리되지 않고, 폐차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폐차를 하는 것이 너무 아까운 분들은 자연재해로 인해 본인의 자동차가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만약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다면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차량손해 담보란

자기차량손해 담보는 차량이 주행 중이었든, 주정차되어 있었든 침수 피해를 입은 경우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요, 아래의 조건에 부합하고,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자기차량손해 담보 보상 조건

- 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자동차가 파손된 경우

- 태풍 및 홍수 등으로 자동차가 파손된 경우

-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도중 침수 피해를 당한 경우

 

 

기본적으로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고, 자연재해로 인해 자동차 피해를 입었다면 할증료가 붙지 않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운전자의 과실이 인증되는 경우 할증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 할증료가 붙는 경우

- 불법 주차 구역에 주차했다가 침수된 경우

- 이미 홍수가 나서 물이 차 있는 지역을 무리해서 운전했다가 침수된 경우

- 태풍 예보가 있었는데도 저지대에 자동차를 주차해 놓은 경우

- 운행제한 구역을 지나가다 침수된 경우

 

 

이렇게 할증료가 붙게 되는 경우 외에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했더라도 아예 보상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요, 아래의 조건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보상이 불가능한 경우

- 강변 혹은 하천 인근에 주차했다가 침수된 경우

- 경찰 통제구역을 주행한 경우

- 차량이 아닌 차 안의 물건에 대한 보상

- 자동차 창문 혹은 선루프를 열고 주행 및 주차한 경우

 


 

 

 

 

 

지금까지 115년 만에 내린 폭우로 인한 침수차를 수리하는 방법과 경제성을 한 번 따져봤는데요, 아무래도 한 번 침수된 자동차는 완벽하게 수리를 하더라도 그 이후에 찝찝함을 안고 가야 하는 문제점이 가능 큰 것 같습니다.

 

이미 침수된 차량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큰 게 아니라면 침수차는 폐차를 하거나 괜찮은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아니면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침수차 수리 방법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이며, 다음에도 유용하고 알찬 생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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